이태원 메이드 후기 (2017.11.24.금)

이태원 메이드 후기 (2017.11.24.금)

2017.11.24.  금
이태원 메이드 후기

[Posted by 클럽남녀]

 

이태원 메이드의 경우 엠디 시스템과 업장 분위기가 신사역 라인으로 일컫는 아레나, 강남 메이드, 바운드 등의 소위 ‘강남스타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업장들의 공통점을 꼽자면 상당히 원초적인 분위기를 꼽을 수 있는데요. 주변 글램 내지 비원 등의 업장들이 적당히 매너를 지키는 ‘매너 있는 클럽’이라면 메이드의 경우에는 그러한 선이 없는 ‘화끈한 업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위 다른 클럽과는 다른 분위기와 느낌을 가지고 있는 메이드는 화끈한 클럽답게 호루라기를 불며 상의를 탈의고 소위 광질을 하는 남성들도 자주 볼 수가 있고요. 기존에 이태원의 다른 업장만 다니다가 메이드를 처음 방문 하시는 분이라면 주변 업장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친절한 직원들

저희가 자리를 잡은 곳은 일렉 디제이 박스 옆쪽이었는데 밑에서 설명할 몇 가지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노는데 부족한 점이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고, 가장 맘에들었던 부분은 바로 담당엠디, 서버, 가드 등 친절한 직원들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부분이겠지만 통상 테이블에서 놀다보면 음료나 물이 계속 부족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 서버나 엠디에게 부탁하게 되는데 메이드의 경우 이런 부탁에 대한 반응속도가 상당히 빨랐네요. 단체 카카오톡방에 이런저런 메시지를 남기면 그 즉시 읽고 신속하게 처리를 해줬거든요. 저희 담당 엠디분만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장할 때 가드분과 밴딩하는 직원까지 전체적으로 상당히 친절한 느낌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더 설명하자면 보통 강남라인으로 일컫는 클럽들의 경우 가드들을 보면 냉기가 서려있는 엄숙한 표정으로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 그렇게 검사하다가 입뺀이라고 하는 입장 거절 손님이 나오면 주변에 있던 저희도 상당히 보기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었거든요. 마치 선생님한테 숙제검사 받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반면 이태원 메이드의 경우 손님에게 응대하는 멘트, 바디랭귀지 등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비단 엠디 뿐 아니라 전 직원이 고객을 잘 응대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업장에서 직원 교육이 따로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점은 분명 굉장한 장점이라 보입니다.  

 

문제점 1. 수질

저희는 매주 시행하는 클러버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이중 가장 많은 의견은 바로 소위 수질이라하는 멋진 외모의 남.여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평이 가장 많았습니다. 수질의 경우 남자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경우와 여성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 항목 전부다 강남권 업장에 비해 수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저희가 보더라도 그런 부분은 분명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메이드에는 최고의 장점인 폭발적인 인원이 있으므로 이런 수질 부족 현상을 상쇄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사람이 굉장히 많으므로 그중에 멋진 남자와 여자가 있기 마련이라는 거죠. 

문제점2. 음악

아마 많은 클러버분들이 공감할 내용같습니다. 메이드의 문제는 수질뿐만 아니라 음악부분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거든요. 현재 서울 클럽 1위 아레나의 경우를 들어 보자면 일렉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아레나의 믹싱일렉을 들려주면 다들 엄지를 치켜세워주거든요.

한마디로 신난다는 거죠. 정말 간단한건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고 느끼는 것과 나쁘다고 느끼는 것은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메이드의 경우에는 음악이 너무 아쉽습니다. 어쩔때는 신나게 클러빙을 하다가도 국내 가요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저희 뿐 아니라 주변의 클러버들도 어리둥절해 하고요. 신나게 놀다가도 중간 중간에 흥을 깨버리는데 마치 비유를 하자면 고급 한우집을 가서 고기를 먹고 있는데 서비스로 컵라면이 나온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정말 뚱딴지같지 않나요? 컵라면 즉, 국내 가요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어울리지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메이드 디제잉은 이런 뚱딴지 같은 음악을 간간이 들려 줍니다. 가요는 토토가나 감주에서나 틀어줘야 하는 건데 말이죠. 한우집은 한우집만의 잘 숙성된 한우가, 일렉 클럽은 일렉 클럽만의 ‘화끈한 음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원 메이드 방문 정보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통상 1시에서 3시사이로 이 시간대에는 정말 말 그대로 바글바글합니다. 스탠딩으로 입장하실 경우 이 시간대에는 상당 시간이 걸릴 수가 있고요. 만약 이 시간대에 굳이 입장을 하시려면 담당 엠디에게 미리 연락을 해서 입장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만약 테이블에서 즐기시려면 당일 저녁 8시 전까지는 예약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선의 경우 다른 클럽에 비해서 움직이기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으나 일렉 스테이지에서 화장실 가는 섹션 라인은 병목현상이 굉장히 심합니다. 그러므로 힙합존을 통해서 뒤로 화장실을 이용하시거나 스테이지 앞쪽 통로를 이용하여 이동하시는 것이 편할 듯 하고요.

다만 여자화장실의 경우 공간이 넉넉치가 않아 줄이 굉장히 길어 업장 밖의 외부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이점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는 폭발적인 수량으로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므로 가보지 않은 분이라면 한번 즐겨 보시길 추천해 드리는 클럽입니다. 

  

▲클럽남녀 공식 네이버카페


에디터  :  클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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