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메이드 후기 (2017.12.21.목)

강남 메이드 후기 (2017.12.21.목)

2017.12. 21. 목요일
강남 메이드 후기

Posted by 클럽남녀

 

보통 일반 분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클러빙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클럽을 매우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일요일 또는 평일에 클럽을 가본 적이 있을 겁니다.

강남 메이드가 대략 2달전부터 목요일에도 오픈을 선포하면서 주변 신사역 라인 클럽들과 평일 전면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저희 클럽남녀 팀이 방문을 해본 결과 상당히 놀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어땠을까요?

 

 

목요일의 강남 메이드

때는 목요일, 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던 저희 클럽남녀 팀은 우연찮은 기회에 일정에 없던 강남 메이드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날 날씨가 날씨인지라 수량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입장시간은 대략 2시쯤이었는데 티켓을 끊고 입구 쪽 2층을 쭉 둘러보니 역시 평일이라 그런지 군데군데 테이블이 많이 비어있었네요. 예전에도 기고를 했지만 대형 클럽의 경우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을 때는 다른 중. 소형 클럽에 비해 더욱더 수량이 적어 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기 마련인데 강남 메이드의 경우 대형 클럽이다보니 절대적인 사람 수로는 많아 보이긴 했으나 업장 크기 대비 상대적으로 휑해 보이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네요.

저희 생각으로는 차라리 평일엔 2층을 구조물로 막아 버리고 밀집효과를 내는 것이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예로 대형 클럽에 완전 플랫형인 이태원 메이드의 경우 섹션을 막아버리면 그만인데 강메(강남 메이드)의 경우 구조상 메인 스테이지인 1층에 가려면 2층 계단을 지나야 하기에 그런 아이디어를 짜는 것도 어렵지 않나 합니다.

 

픽업을 하기엔 아쉬운 날

이날은 DJ계에서 주목받는 신성 맥시마이트가 나와 사람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저희 팀원 중에 한 명도 맥시마이트의 광팬이 있어 스테이지 바로 앞에 맥마를 보며 클러빙을 했습니다. 그 친구는 맥마 사진을 엄청나게 찍더군요. 실시간으로 듣는 맥마 디제잉 소감은 역시 프로듀서도 하다 보니 타 DJ에 비해서 뭔가 독특한 사운드였던 거 같고요. 그래서 그런지 한참을 구경했었네요.

▲ 클럽남녀 직접촬영 (촬영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 양해바랍니다.)

물론 음악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아쉬운점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클러버들은 음악, 춤을 즐기기 위해 클럽을 방문하거나 혹은 이성을 만나는 목적(특히 남성)으로 클럽을 방문하는데요.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여성 클러버의 수량이 많지 않았고, 5시가 넘어가니 없는 여성 클러버의 비율이 더욱더 줄어드는 게 보여 픽업을 하러 온 남성 클러버들에겐 아쉬운 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남 메이드 방문 정보

강메가 오픈한지 벌써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오픈 당시에는 정말 미친듯한 수량과 남.여 성비를 보여줬는데 대략 눈으로 짐작해도 5:5의 성비가 나오는 듯했고요. 예전에 신드롬 클럽이 생각나기도 했었죠.


클럽신드롬
2013. 11. 15. 오픈, 강남구 신사동 선샤인 호텔 지하에 위치하였고 내부로 지하 2층 구조로 일렉존과 힙존이 나뉘어져있다. B2엔 조그마한 퍼포먼스용 풀장이 있고 한창 인기를 끌 당시에는 많은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였는데 당시에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수량과 수질을 자랑하여 강남의 대표 클럽으로 매우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신드롬은 경쟁적 문화였던 홍대 클럽 문화를 완전히 추월하여 강남 클럽 시대를 만든 장본인 클럽으로 불려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흥망성패가 있듯이 신사역에 아레나 클럽이 등장 한 이후로 점점 내리막길을 걷다가 2016. 05. 21. 영업을 종료하였다.

강메의 경우는 입뺀이 심한 편은 아니고 주변 신사역 라인 클럽의 비해 테이블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 최근에는 수질이라 불리우는 클러버들의 외모(특히 여성)가 아레나, 뒤를 쫓는 디스타, 바운드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량은 많고 수질은 떨어지는 이태원 메이드와 오버랩되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레나를 가기 전에 거쳐가는 단계의 클럽이라는 인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강메 운영진들의 운영력에 따라 강남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서게 될지 아니면 애매한 B급 클럽으로 남게 될지는 지켜봐야 되는 부분 같습니다.

 

Think of 클럽남녀

목요일에 즐기는 강메후기 잘 읽으셨는지요? 사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평일에 클럽을 간다는 생각을 하는 클러버는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남 클럽들이 인기를 끌면서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물론 일요일까지 영업을 하는 업장이 많이 늘어난 것 같고요.

물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즐기는 클러빙보다는 분위기, 수량 등 3%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날 날 잡고 제대로 즐기는 것이 아닌, 스탠다드한 정도로 즐기는 클러버라면 평일 클러빙도 놀만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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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클럽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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